[청주SDG] 청주 소상공인 상생 해법, 상권 데이터와 협력체계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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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쇼핑몰 입점 대응…청주 상인·행정·의회, 동반성장 방안 논의
-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성안길상점가상인회, 10월 15일 포럼 공동 개최
- 청주형 상권관리 DB 구축·소규모 상인회까지 참여하는 상생협력 방안 제안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청주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상권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소규모 상인회까지 참여하는 상생협력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는 소비 환경과 대형 쇼핑몰 입점 등에 대응해 지역 상인과 행정, 의회가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이재은)와 성안길상점가상인회(회장 홍경표)는 10월 15일 오후 2시 전국상인연합회 충북지회 3층에서 ‘청주시 소상공인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 상권의 실태를 파악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과 지속적인 상생협력 구조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기 침체와 소비·유통 환경 변화 속에서 소상공인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상생 기금 운용의 한계를 보완할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전영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연구위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정책지원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전 부연구위원은 공실 진단과 데이터에 기반한 ‘청주형 상권관리 DB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형식적인 지원을 넘어 상권 생태계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김진철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공동회장은 ‘사례로 보는 복합쇼핑몰 입점 대응과 지역상권 보호’를 주제로 상생협력의 방향을 짚었다. 부천 신세계 복합쇼핑몰 입점 저지와 망원시장 상생협약 사례 등을 소개하며, 대형마트의 영업방식에 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지속적인 상생 구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개방형 통합 거버넌스의 중요성도 제시했다.
지정 토론에서는 이재영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제산업위원장(청주대 무역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았다. 김승효 청주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사무국장, 김희수 운천동 청년상인협동조합 이사장, 이승원 KIMANS 대표, 안광수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의원, 최원근 청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이 참여해 지역 상권 보호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소규모 상인회까지 아우르는 투명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모색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상권별 여건을 반영한 지원과 폭넓은 참여를 통해 시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찾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김경민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총괄위원(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재영 경제산업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재은 상임의장(충북대 행정학과 교수)과 홍경표 성안길상점가상인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포럼 주관 관계자는 체계적인 상권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책과 투명한 상생협력 모델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주체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적 거버넌스가 청주에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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